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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비스기획

[서비스기획 북리뷰-31] 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by 제이캣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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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저자 : 장윤희
출판 : 넥서스BIZ
발매 : 2016.12.10

국내 최대의 IT기업인 카카오가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어떻게 뭄을 불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는지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카카오는 굉장히 전략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실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번 추진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추진하는 우직한 기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카카오톡의 성공이유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최초의 자리를 선점합니다. 카카오톡은 출시 당시 '무료로 문제미시지와 사진/동영상을 주고 받고 실시간으로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 '기존 인터넷 메신저와 달리 상대방의 계정을 등록하고 수락하는 절차가 없으며 본인의 휴대폰 연락처에만 등록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를 추가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라고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최초'로 '단체 채팅'기능이 있는 '무료'서비스라는 자리를 선점합니다.

 

둘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많이 확보합니다. 카카오톡은 고객을 많이 끌어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2010년 출시한 카카오톡은 수익이 한 푼도 없었으며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서버·인력을 확충해야 해서 적자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선보인 '카카오게임'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요. 계속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뚜렷한 경영철학과 확신이 없으면 힘든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셋째,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서비스합니다. 카카오톡은 소개글에서도 명시했듯이 상대방의 계정을 등록하고 수락하는 절차가 없으며 본인의 휴대폰 연락처에만 등록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기능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발단계에서 친구들의 소식을 보는 기능을 넣으려고 했지만 '서비스가 복잡해진다'라는 우려때문에 연락처 기반 모바일 메신저로 간결하게 출시했습니다.

 

카카오가 몸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많은 고객 확보'에 있습니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까지 카카오톡은 정말 많이 인내했고 한번 세운 전략을 우직하게 밀고 나갔습니다. IT제품을 기획 시 '전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책을 통해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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