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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비스기획

[서비스기획 북리뷰-41] 바로잉

by 제이캣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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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잉
[바로잉]
저자 :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출판 : 흐름출판
발매 : 2011.06.28.

이 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탄생에 대해 적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결국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에서 빌려오는 것이며,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의 후손임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스티브 잡스,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도 결국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빌렸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책을 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결국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를 '합치고, 재배치하고, 배열을 바꾸는' 작업입니다. 책에서는 아이디어 발상의 과정을 '문제 정의하기→아이디어 빌리기→아이디어 결합하기→숙성시키기→판단하기→끌어올리기'이렇게 6단계로 나누는데요. 이런 과정들을 저의 상황에 맞게, 제가 이해한 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문제 정의하기

해결하려는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합니다.

 

2.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기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옵니다. 이 때 다양한 곳에서, 다른 분야에서 가져오도록 노력하며 경쟁자에게서 가져오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디어는 먼 곳에서 찾을수록 모방한 것을 감출 수 있습니다. 경쟁자에게서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눈에 띄는 표절'이 됩니다.)

 

3. 아이디어 결합하기

가져온 아이디어를 경쟁자와는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면서 결합합니다. (경쟁자가 큰 핸드폰을 출시했다면 우리는 작은 핸드폰을 출시하거나 경쟁자가 비즈니스맨들에게 어필하는 핸드폰을 출시했다면, 우리는 작은 글씨를 못 보는 노인들을 위한 핸드폰을 출시하는 식의 접근입니다.) 또 최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결합함으로서 모방을 감춥니다.

 

**모든 과정에서

1. 잠재의식을 활용한다

잠재의식은 갑작스럽게 아이디어를 생각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잠재의식이 활성화되려면 뇌에 휴식을 취하게끔 해줘야 합니다. 저자는 잠과 산책을 추천합니다.

 

2. 아이디어 판단시 다양한 사고를 통해 판단한다

아이디어를 판단 할 때 부정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보았다가 긍정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봅니다. 또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서 사용해봅니다.(직관에 의존해서 아이디어를 바라봤다가 이성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바라봅니다.) 여러 관점을 자유롭게 오고가도록 노력해봅니다.

 

 

사실 업무를 함에 있어서 다른 많은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떄가 있었습니다. 그럴 떄마다 '왜 이렇게밖에 할 수가 없을까'라며 자책하고 일에 대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그게 완전히 틀린 방향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아이디어 빌리기'과정에서 충분히 소스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지요. 홍보광고학과를 전공했기 떄문에 아이디어에 대한 방법론은 많이 듣고 봐왔지만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마중물'을 쌓는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기획에 도움되는 책 100권읽기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방면의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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